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산호해 해전 (문단 편집) === 옹호 === 이노우에에게도 철수할만한 이유는 있었다. 쇼카쿠 정찰기의 [[삽질]]로 상륙부대를 엄호할 경항모 쇼호를 잃었고, 주력부대에게 중순양함 후루타카와 키누가사를 차출당한 공백이 컸다. 두 중순양함은 대파된 쇼카쿠를 호위하며 일본으로 돌아갔기에 포트 모르즈비 공격에 참가할 수 없었고, 남은 전력은 정말로 빈약했다. 물론 일본의 항모와 베테랑 항공대가 건재했으나, 문제는 이 건재한 전력이 '''일본 본토'''에 있었다는 것. 실제 5월 8일 전투 종료 시점에서 일본군이 포트 모르즈비 침공을 강행했을 경우 동원가능한 항공전력은 고작 39대(+수리 가능 기체 17대)가 전부였다. 반면 미 항모부대는 큰 피해를 입고 전부 퇴각했으나 포트 모르즈비와 호주 북부 타운즈빌 공항의 미 육군 항공대는 여전히 건재했다. 이 시점에서 이노우에에게 남은 전력은 다음과 같다. * 아오바급 중순양함 [[아오바(중순양함)|아오바]], 후루타카급 중순양함 [[카코]], [[경순양함 유바리]] * [[후부키급 구축함]] [[사자나미]] * 무츠키급 구축함 7척 - 2차대전 무렵에는 이미 구식으로 분류되었으며, 1942년 시점에서 무츠키급에 달린 대공화기는 13mm 기관총 2정과 7.7mm 기관총 2정밖에 없다. 이걸로는 연합군의 공습을 절대로 못 막는다. * 카미카제급 구축함 3척 - 무츠키급보다 더 구식이다! 이 녀석들의 대공화기는 7.7mm 기관총 2정 뿐이다! * 경순양함 텐류, 타츠다 - 신형 구축함보다 약한 구식 순양함이다. 대공화기는 13mm 기관총 2정 뿐. * [[수상기 모함]] 키요카와마루, 카미카와마루 * 기뢰부설함과 수송선 수 척 함의 숫자가 좀 된다한들 총체적인 대공화력이 많이 떨어지는 수준이다. 애초에 25mm 대공기관포가 달린 놈들은 순양함급 정도 밖에없고, 수상기 모함에 실린 수상기들이 본격적인 전투기에 맞서는 건 불가능하다. 그런데 이노우에가 상대해야 할 적은 포트 모르즈비와 호주의 쿡 타운 등에 배치된 연합군 비행대와, 근처에 있음이 확인된 크레이스의 미국-호주 연합함대이다. 이런 전력으로 제공권도 없이 적 함대와 맞서는 것은 쉽게 결행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공습이라도 당하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이 시점에서 포트 모르즈비를 공격했더라도 일본군이 윗 문단에 서술된 것 마냥 압도적인 전력으로 전략적 승리를 거뒀을거라고 장담하기는 어렵다. 비슷한 예가 훗날 동부 솔로몬 해전에서 재현되는데, 미군과 일본군의 주력함대가 양측 모두 후퇴했지만 핸더슨 비행장이 있어서 미군이 제공권을 틀어쥐고 있었던 것. 과달카날에 상륙할 예정이었던 일본군 수송함대는 위험을 감수하고 진격했지만, 미군의 공습을 견디지 못하고 철수해야 했다. 수송함대의 행적에 대한 내용은 [[아오바(중순양함)#s-2.4|아오바]] 문서의 해당 항목 참조. 그런데 사실 2차대전 개전 전에 요나이 미츠마사 해군대신, 야마모토 이소로쿠 해군차관과 함께 3국동맹 체결 및 개전에 끝끝내 반대한 이노우에는 해군 주류한테 찍혀 있었다. 결국 일본해군내 파벌주의가 이 전투에서의 이노우에의 활약에 대한 평가에도 영향을 미쳤고 해당 작전을 발안한 해군 군령부, 입안한 연합함대 양쪽에서 문제시되어 이노우에 중장은 10월에 해군병학교장으로 전출되고 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